시놉시스
어느덧 서른 다섯의 13년차 패션디자이너 희정.
악으로 깡으로 이를 악물고 버틴 끝에 최연소 승진도 하고 주변사람들에게 인정받으며 요즘 일적으로 인생의 황금기를 보내고 있다.
그러던 차 주변에서 자꾸 결혼에 대한 푸시가 들어오고 잘나가는 워킹맘 친구 지나를 본 후 모든 것이 완벽해도 결혼안한 서른 다섯의 여자는 더 이상 완벽할 수 없음을 깨달은 희정은 더욱 완벽한 여자가 되기 위해 결혼을 하기로 결심한다.
하지만 가입비 무려 3백만원이나 내고 찾아간 결혼정보회사에서는 희정의 조건에 맞는 사람은 없다며 이혼남을 들이대고 충격에 휩싸이는데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