시놉시스
맑은 물이 흐르는 강가의 한 팬션. 선미의 결혼을 축하하기 위해 결혼 전 마지막 여행을 온 선미, 영아, 도연은 과거에 그곳에서 어떠한 일이 있었는지 까마득히 잊은 채 그녀들만의 시간을 만끽한다. 강가에서 즐겁게 놀다 팬션에 들어서는 세 친구들은 음산하고 기괴한 분위기의 관리인 원영의 모습을 보고 기분이 언짢아 진다. 그때부터 세 친구의 주변엔 불길한 기운이 감돌기 시작하고 그녀들의 눈앞엔 피 흘리는 교복차림의 소녀와 가면을 뒤집어 쓴 정체불명의 남자가 나타나기 시작하는데.